[타진요] 악플러들은 살인자나 다름없다고 느낀 대한민국 최대 집단 악플사건

타블로 응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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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들은 살인자나 다름없다고 느낀 대한민국 최대 집단 악플사건

타진요 사건

당시 에픽하이 타블로를 향한 집단 악플과 학력위조 의혹으로 인해 타블로와 주변 사람의 피해는 물론 사망자까지 나온 사건

타블로는 타진요가 커지기 전 1차례 타블로 학력위조의 시발점이었던 왓비컴즈를 고소함.
왓비컴즈는 미국시민권자라 기소중지.


당시 이 사건은 검찰에서도 중대하게 다루어 경찰이 아닌 검찰이 수사를 맡아서 하였다.
(보통 최순실 게이트나 이렇게 하는편)

이례적으로 당시 대통령이었던 이명박조차 타블로를 위로하며 수사를 제대로 할 것을 지시할정도.

이 악플러들은 타진요라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세력을 키워 오프라인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타블로 형이자 역시 명문대 출신으로 EBS에서 영어강사를 하던 형 이선민씨는 EBS를 그만두게 된다

당시 타진요는 방송국에 엄청난 전화와 악플세례를 쏟아부었고 이선민씨는 학원강사로도 일할 수 없게 되어 현재는 자영업을 하고 계신다고 한다.

타블로 부모님 역시 엄청난 피해를 받으셨는데
어머니는 운영하던 미용실로 타진요들이 찾아와 악담을 하고 전화로 욕을 하여 운영하던 미용실을 접게 된다.




가장 큰 피해자는 타블로의 아버지인 이광부씨이다.

막내아들인 타블로를 아꼈던 아버지는 타진요로 인한 스트레스로 완치된 간암이 재발하게 된 것이다.

아버지 이광부씨는 서울대를 졸업했는데 이 역시 타진요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대는 이광부씨는 서울대 졸업생이 맞다며 모든걸 공개하고 강하게 주장했으며 동문들 역시 같은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타진요는 이광부씨의 동문들까지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이광부씨는 너가 좀 더 밝은 노래를 했으면 좋겠다고 타블로에게 얘기하고 내일 화상 통화를 하자고 마지막으로 약속한 후 세상을 떠나게 된다.

법원 역시 이광부씨의 죽음에 타진요가 끼친 영향이 있다고 판단하게 된다.

그리고 타진요는 이광부씨 부고소식을 올린 서울대를 폭격하며 진짜 이광부는 살아있으며 외국으로 건너갔다고 끝까지 주장한다.

행복한 가정이 이렇게 악플러들에 의해서 고통받게 된 것이다.



당시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았던 아내 강혜정 역시 생활고로 힘들어하게 된다.

타블로는 타진요로 인해 3년정도 아무런 수입이 없었고 모든 사람이 자기를 싫어하고 공격할거라는 생각에 빠져 일을 할 수 없었다.

강혜정은 가족을 위해 작은 역할도 마다하지 않게 됐고 수입이 생기면 남편 타블로의 선물을 꼭 사오게 됐다.

주연배우였던 강혜정에게는 힘든 결심일지도 모른다.


같은 멤버들도 마찬가지였다.

멤버들 역시 타블로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
뭐라도 해주고 싶지만 함부로 나설 수도 없는 상황에서 투컷은 많이 답답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타진요는 드디어 처벌을 받게 된다.

1. 주동자인 왓비컴즈는 말을 바꾸고 잠수를 탄다.

그는 미국에 숨어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여전히 인터넷 악플러로 활동중이다.


2. 타진요 회원 9명은 항소심을 거쳐 다음과 같은 처벌을 받게 된다.

1) 항소심 양형 이후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1명
2) 항소심 기각 이후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4명
3) 항소심 기각 이후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2명
4) 항소심 기각 이후 징역 10개월 실형-2명

+) 타블로가 선처해줘서 형량 낮은거.
근데 저것도 높다고 항소한거야.


타진요들이 타블로를 의심한 이유는 너무나도 단순했다.
타블로의 스탠포드 동창생 인터뷰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음.

타진요가 타블로에게 이러는건 단 하나.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아서.
상식적으로 명문대를 나온 수재가 힙합한다는게 이해 안가서.
이거말고 진짜 이유가 없음.

여전히 일부 타진요는 활동중이야.
왜냐면 주동자 왓비컴즈가 아직 활동하거든.

타블로가 아버지를 위해 쓴 당신의 조각들이란 곡


"지쳐가는 모습도
작아져 가는 그대 뒷모습도
당신의 눈, 당신의 손
영원히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 손을 쥐고 싶어
벌써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아빠 사랑해"


타블로는 이사건 이후 종교도 버리고 기독교 신자에서 무신론자가 된다.

2012년 발표한 HERE COME THE REGRETS 가사

"God I know you're up there. but I needed You down here."
주님 당신이 저 위에 있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난 이 아래에서 당신이 필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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